본문 바로가기

아이들그림2

아이들의 눈으로 그린 세상: 장난감 검과 이상한 어른들 누구나 어린 시절이 되면세상이 달라 보였던 순간이 있다.평범한 나뭇가지가 마법 지팡이로 보이고,골목길이 미로 같았던 때.폴란드 화가타데우즈 마코프스키(Tadeusz Makowsk)는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타데우즈는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그린다. 장난감 검이 진짜가 될 때《Swordsmen》을 보면아이들이 장난감 검을 들고 서 있다.문 앞에 선 한 아이와다른 편인 듯 숨어 있는 아이들.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지만,문을 사이에 두고 검을 겨눌 그때를사뭇 진지하게 기다리고 있다.어른들 눈에는 마냥 장난처럼 보이지만아이들 눈빛만큼은 이미 중세의 기사다. 등불이 마법이 되는 밤《 Children with Torches 》의 아이들은축제를 기다리고 있다.동그란 등불은 아이들의 마음처럼 반짝인다.빨간색, 노란.. 2025. 1. 18.
보살핌: 해변에서 피어나는 작은 온기 그림 소개작가: Joaquín Sorolla작품명: The Wounded Foot (1909) 이 그림은 스페인 빛의 화가호아킨 소로야(Joaquín Sorolla)의 작품이다.두 아이가 해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빛에 반사되는 물결과 부드러운 색채는그 순간을 한층 더 따뜻하게 비춘다.시선의 시작 햇살이 눈 부신 바닷가에서두 아이가 물가에 앉아 있다. 소녀는 모래 위에 앉아상처 입은 발을 살펴보고 있다.소년은 걱정스레 몸을 숙여소녀의 발을 들여다본다.멀리서 들려오는 물놀이 소리와가까이서 들리는 작은 한숨이 섞여 든다. 그림 속 감정소로야는 이 그림에서아이들의 따뜻한 우정을 포착했다.반짝이는 물결과찬란한 햇살 속에서도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은더 밝게 빛난다.작은 상처 앞에서 피어나는순.. 2024. 12. 16.